착착 한명씩 격파하고 있습니다..사실 이 게임은 사기 전부터 성우와 캐릭터게임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용도 취향인데다, 캐릭터 이벤트들도 의외로 괜찮아서 엄청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는 중입니다.(동시 진행중인 펫탐정Y's 보다 이쪽이 훨씬 마음에 드네요)
이번 공략은 나가쿠라 신파치.
신선조의 간부로써 대활약을 하는 그는 그야말로 남자다운 남자.
원래부터 신선조 멤버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 게임에서의 나가쿠라는 좀더 경박함이(....) 강조되는군요. 특히 유일한 홍일점인 여주인공을 놀려대며, 당황하게 만들죠.
콘도와 쌍벽으로 여자를 밝히는 듯 (...)
하지만 처음에는 바로 옆의 여자 여주인공에는 같이 칼을 들고 싸우는 동지의식 말고는 그다지 의식하고 있지 않았던 듯 한데..
어느새인가 그녀를 이성으로 바라보게 되는 신파치.
위기에 처한 그녀를 위해 백마탄 왕자님이 되기도 하고..(아 이 이벤트 너무 좋았어요..ㅠ.ㅠ)
콘도 때와 역사적인 이벤트가 많이 겹치지만, 신파치 입장에서의 이벤트 전개도 새로웠습니다.
게다가 신파치는 대부분 단명하게 되는 신선조 간부 들 중에서도 몇 안되는 장수파..
후반부에 콘도와 다른 길을 걷게 되는 신파치, 하라다, 그리고 여주인공. 비록 신선조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이들은 살아남았습니다..ㅠ.ㅠ
뻘쭘한 하라다 앞에서 감격의 포옹을 하고 있는 이 눈치없는 커플은....그들의 마음속에 언제까지고 영원할 신선조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기로 하죠. (역사적으로도 나가쿠라 신파치는 지금까지도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신선조 관련 자료 중 하나인 '新撰組顛末記'라는 회고기록을 남겼습니다)

제가 그렇게나 마음에 안들어했던 여주인공도 신파치 루트에서는 꽤나 귀여워서 합격. 이 둘 잘 어울려요.+_+;;
지금까지 공략했던 캐릭터 중 베스트 커플!!

이 게임에서의 신파치..공략하기 전부터 막 끌렸었는데..공략하면서는 더더욱 마음에 들더라구요.
성우인 모리쿠보 쇼타로씨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제가 또 붉은 머리에 약합니다(.....)
터프하면서도, 언제나 곁을 떠나지 않는 붉은 머리의 미청년. 아포크리파/0의 루비 랑 정말 비슷한 타입이더라구요..(루비는 제가 아포/0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히힛)
행동파이긴 하지만, 단지 야성적인 감으로만 행동하는 게 아닌 의외로 냉철하게 상황분석을 하고 있는 점도 그렇고, 의리는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점도 딱.
게다가 여주인공을 대하는 신파치의 태도는 마치 안제리크의 아리오스 느낌이라서 더욱더 가슴에 꽂혔음..ㅠ.ㅠ

결론: 빨간 머리+모리쿠보 는 최고>_<

Posted by 이렌느

2005/01/06 00:15 2005/01/0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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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Randy 2005/01/07 09:34 # M/D Reply Permalink

    저도 요새 모리쿠보에게 반했습니다.;; 펫탐정에서의 눈째진 펫샵점장아저씨 너무 좋았어요~ 아직이시라면 그쪽도 플레이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2. 리에 2005/01/07 11:58 # M/D Reply Permalink

    저도 모리쿠보 좋아해요(>-<) 게다가 오리오스느낌이라니!!! 당연 사야죠.라지만 지금은 자금사정상 안돼고(최악의 자금난시기. 생일들이 돌아왔...) 나중에 사볼까 합니다.(언제나 ㅠㅠ) 일본은 신선조를 유난히 좋아하는 것 같애요.

  3. 크레프 2005/01/07 21:54 # M/D Reply Permalink

    T^T;; 역시 이 부분에서 팍 꽂히네요 흑흑;; 기어이 기어이 살 거 같아요 아하하;;;(오키타 소지도 좋아하고, 뭐 모리타상도 있고 사쿠라이상도 있고 그래요 결국 살 팔자인가봅니다=ㅂ=;;)
    붉은 머리도 좋고, 무언가 캐릭터와의 궁합이 참 잘 된 거 같네요 모리쿠보상♪

  4. 이스메나 2005/01/08 05:52 # M/D Reply Permalink

    ......그러고보니 정말 루비 맞군요; 어째 어디서 본 것 같다 했더니... 근데 저도 루비는 좋아하지만, 저런 모습의 신파치는 뭔가 조금 위화감이 있네요. (피스메이커 때의 이미지가 있어서인가)
    신파치는 피스메이커에서도 붉은 머리...
    근데 피스메이커에서는 저렇게 건장한(어엿한?) 청년이 아니었어요...
    떡대 하라다와 콩알 나가쿠라 콤비 구도였...; 큰 창을 다루는 덩치 좋은 아저씨와 개구장이 타입의 날렵한 검술의 꼬마(?!). 콧등의 반창고가 포인트...(...) 신파치는 신선조의 홍일점인 야마자키 아유무보다도 한참 작은 키였다죠. 주인공이 신선조에 무리하게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신선조에서 제일 키가 작은 대원이었어요. (물론 주인공이 더 작았; )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

    .......모리쿠보인가요. (머엉)

  5. 이렌느 2005/01/08 09:56 # M/D Reply Permalink

    Randy/ 아아 펫탐정의 소세지군(...) 아직 공략은 안했지만 곧 해보려고 해요. 사실 발매전부터 바리아스, 리로이와 함깨 찍어두었지요..후후훗 근데 스토리가 너무 짧은 듯 해서 아쉽네요.

    리에/ 유난같긴 하지만, 자기네 역사를 이렇게나 다양한 매체에서 여러가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부러워요.

    크레프/ 모리타씨와 사쿠라이씨는 제가 또 들어봤던 연기랑 많이 달라서 더 좋았습니다. 특히 모리타씨!! 이 사람은 다시 봤어요. 원래도 좋아하긴 했지만, 히하라나 티더 같은 밝디 밝은 소년역 전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스메나/ 뭐 뭐든지 처음 접한 매체에서의 이미지가 강렬한 법이죠^^:
    저만 해도 드라마로 본 신파치는 건장한 무사같은 느낌이었지만, 모 소설에서는 이스메나님이 말씀하신 듯한 분위기의 캐릭터였구요..
    근데 야마구치가 신파치였다면 좀 그렇네요. 단순무식 쌈쟁이밖에 안되겠..-_-;;;

  6. 이스메나 2005/01/10 02:47 # M/D Reply Permalink

    다, 단순무식 쌈쟁이? 야마구치상의 신파치 얼마나 좋아했는데요~ 피스메이커에서 제일 사랑했던 녀석인데; 개구장이인데다 약아빠진 꼬맹이... (그러니까, 신파치는 이누야샤가 아니라구요 ;0; )
    .......
    루비도 좋아했지만 베릴도 좋아했기 때문에... 아니, 야마구치상의 신파치가 베릴 같았다는 게 아니고... 여튼 신파치는 이누야샤가 아니에요! ;;

  7. 이렌느 2005/01/10 12:41 # M/D Reply Permalink

    이스메나/ 그다지 이누야사라고 한적은 없는데오. 다만 제가 생각하는 신파치 역에는 안어울릴 것 같다는 의미였습니다.
    캐릭터나 성우에 대한 기호는 개인적일 수 밖에 없으니, 그냥 제 취;향에 대해서는 그러려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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